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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영화]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 - 정보, 후기, 호러스 슬로그혼, 펠릭스 펠리시스, 루나 러브굿, 깨뜨릴 수 없는 맹세, 덤블도어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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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혼혈왕자

 

 
 

정보

장르: 판타지, 모험, 미스터리, 멜로
감독: 데이비드 예이츠
각본: 스티브 클로브스
원작: J. K. 롤링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
제작:데이비드 헤이먼, 데이비드 배런
촬영 기간: 2007년 9월 24일 ~ 2008년 5월 17일
개봉일: 2009년 7월 12일
상영 시간: 153분
제작비: 2억 5000만 달러
관객수: 301만 명
 
 
 

예고편

 
https://www.youtube.com/watch?v=JYLdTuL9Wjw

 
  
  

영화 속 이야기

 

 소설 초반에 덤블도어가 프리빗가에 방문해 해리와 이모부 가족에게 시리우스의 사후 처리 및 해리의 보호 마법에 대해 설명하는 장면이 아예 잘려나갔다. 해리가 프리빗가를 끔찍하게 싫어함에도 억지로나마 그 곳에 머물러야 하는 이유는 혈육에게 보호받는 마법을 지켜야 하기 때문인데, 이를 무시하고 해리가 가출을 한 상태에서 덤블도어와 만나게 된다. (그래서 영화 관객들은 왜 덤블도어가 계속 해리를 이 끔찍한 집안에 돌려보내는지 이해를 못한다.)
 
 

 

 

 원작에 없는 장면으로, 영화 극초반에 해리가 런던의 서비톤(Surbiton) 지하철역의 카페에서 대놓고 예언자일보를 읽고 있고 여성 종업원이 신문의 "해리 포터, 선택받은 자"의 헤드라인을 보며 사진이 움직이는 것 같았다고, 영업 끝나고 해리 포터에 대해 자세히 들려달라고 작업을 거는 장면이 있다. 그러나 직후 덤블도어가 마중나와 순간이동 마법을 통해 버드레이 바베르론으로 호러스 슬러그혼을 만나게 된다. 순간이동 시전 직전 아쉬워하는 해리의 표정을 볼 수 있다.
 
 

 

 
덤블도어는 죽음을 먹는 자들로부터 몸을 숨기고 있던 호러스 슬러그혼에게 호그와트의 교수로 복직해달라는 제안을 한 뒤, 새 학기 전까지 해리가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위즐리 가족의 집으로 데려다주고 사라진다. 
 
호러스 슬로그혼은 재능이 있는 제자들만 특별 대우를 해주는 슬리데린 특유의 재능우월주의와 능력주의 기질이 강하지만, 그래도 재능만 있다면 출신성분에 상관없이 챙겨주며, 넘지 말아야 할 선은 절대로 넘지 않는, 미워할 수 없는 재능과 성격을 가진 인물이다. 사실, 슬러그혼 본인도 재능이 출중한 인물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낼 학생들을 선별하고 뛰어난 재능을 알아보는 것에도 비범한 재주가 있다. 그러나 슬리데린 출신 치고는 드물게 순수혈통파가 아니라서, 머글 혈통 학생이라도 재능이 뛰어나기만 하면 아껴주고 순수혈통일지라도 재능이 없으면 별다른 관심을 주지 않는 능력주의적인 면모를 보인다.

전자의 예로는 릴리 에반스,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더크 크레스웰을 들 수 있으며, 후자의 예로 론 위즐리, 드레이코 말포이등이 있다. 덕분에 엘리트가 된 제자들과 연이 깊은 듯하다. 
 
사실 호그와트로 돌아가는 것을 완강히 거부했으나, 반짝반짝 빛나는 해리를 보고 마음이 약해져서는 교수 복직에 마지못해 승낙하게 된다.
 


 

 
호그와트 급행열차 안에서 심각한게 얘기를 나누고 있는 해리와 론.
 

 

 

 
한쪽에는 혼혈왕자 마법약 책을 들고서 뭔가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 해리 포터.
 

 

 

 
반면 사랑에 빠진 듯한 표정의 론 ㅋㅋ
 

 

 

 
덤블도어를 죽이라는 볼드모트의 명령으로 발등에 불 떨어진 말포이.

 

 
 


교과서를 준비하지 못했던 해리와 론은 슬러그혼'의 마법약 수업에서 낡은 책들을 받는다.
 

 

 

 
그리고 해리는 '혼혈왕자의 소유'라고 적힌 책에 적혀있는 메모를 토대로 약을 만들게 된다.

 

 

 
교과서에 적혀있는 것 보다 훨씬 훌륭한 약을 만들어낸 해리는 상으로 펠릭스 펠리시스(Felix Felicis)를 받게 된다.
 

 

 

 
* 펠릭스 펠리시스: 행운을 가져다 주는 황금색 약. 별칭은 liquid luck (행운의 물약).
 
약을 마시면 그 약을 마신 사람에게 완벽한 행운을 가져다주며, 지속 시간은 복용량에 비례한다. 6권에 따르면 만드는 데 6개월 이상 걸리고, 제조법도 진짜 까다로운 듯. 만에 하나 제조 과정에서 실수한 상태로 완성하고 복용하면 불행이나 재난을 겪는 역효과가 난다고 한다.
 
운동 경기나 시험을 볼 때 사용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으며, 사실 이 약이 가져오는 행운보다는 약의 효과 중 하나인 '강한 자신감'과 '직관력'이 더 큰 효과를 가져오는 약이기 때문에 너무 자주 마시면 오히려 일을 망치게 된다고 한다.
 
해리 포터도 호러스 슬러그혼의 기억을 얻어내기 위해 이 약을 마셨을 때, 완벽한 행운들이 연속으로 일어나 기억을 얻는데 성공했다. 론 위즐리는 이 약을 마셨다는 플라시보 효과 덕분에 야신 모드가 발동된 적이 있다. 6권 말미 호그와트 습격 사건 당시 해리에게 이 약을 받은 지니와 일행들이 요긴하게 썼다.
 
다만 이 약은 환경에 약간의 변화를 주는 것이지 없던 좋은 일이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이 약을 먹고 말포이의 계획을 알아내기 위하여 필요의 방 앞으로 가겠다고 하자 헤르미온느가 이 점을 짚어주었는데, 말포이의 계획에 대해 해리가 아는 것은 무지해서 아무리 행운의 약을 마신들 환경이 변할 것도 없고 변한들 알기는 힘들다는 것이다.
 
슬러그혼 교수의 오랜 교직 생활 중에 과제를 완벽하게 해내서 약을 타간 사람은 해리를 제외하면 단 한 명뿐이라고 하는데, 정황상 혼혈 왕자로 추정된다.
 

 

 

 
한편 퀴디치 파수꾼을 맡게된 론 위즐리, 실력이 있지만 막상 실전에서는 긴장을 한 탓에 실력 발휘를 하지 못한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팀의 주장 해리는 퀴디치 시합 전 식사 시간에 펠릭스 펠리시스를 론의 음료에 타는 척하고,
 

 

 

 
진짜 행운의 물약을 마신 줄 아는 론은 자신감이 생겨 자신의 팀을 승리로 이끈다.
 

 

 

 
퀴디치 시합을 성공적으로 마친 론은 친구들의 성대한 환호를 받게 되고,

 

 

 

 
론을 좋아한던 라벤더 브라운과 열열한 키스를 나눈다.
이를 본 헤르미온느는 상심하며 밖으로 뛰쳐나가는데...
 

 

 

 
로밀다 메인은 자신에게 빠져들게 하기 위해 사랑의 묘약이 든 초콜릿을 해리에게 선물로 주고, 그 초콜릿을 먹고, 정신이 나간 론은 갑자기 로밀다 메인에게 사랑 고백을 한다고 난리를 친다.
 
뭔가 이상함을 감지한 해리는 로밀다 메인을 소개시켜 준다는 말로 론을 꼬드겨, 해독제를 찾으러 슬로그혼 교수님 방으로 인도한다.
 
 

 

 
론은 슬로그혼 교수님이 준 해독제 덕분에 정신을 차린 듯 했지만 사랑의 묘약 부작용으로 실연과 비슷한 감정에 시달린다. 슬로그혼은 못 이기는 척 덤블도어에게 주려고 마련해놓은 제법 비싼 꿀술을 따서 건네주지만 그 술에는 독이 들어 있었고, 술을 마신 론은 게거뿜을 물고 쓰러진다. 이를 본 해리는 재빨리 위석을 찾아 론의 목구멍에 쑤셔 넣고, 그 덕분에 가까스로 죽음을 면한다.
 
학교 병동에서 회복 중이던 론은 무의식 중에 헤르미온느를 찾게 되고, 그로 인해 헤르미온느는 론에게 화났던 마음이 눈 눅듯이 사라진다.
 
 

 

 
스펙트레 스펙 안경을 쓰고 있는 4차원 소녀 루나 러브굿.
5권부터 등장한 중요 조연으로, 동그란 얼굴에 눈이 튀어나와 있고, 더티 블론드의 소녀다.
별명은 미친 러브굿(Loony Lovegood)
 
* 더티 블론드: 갈색이나 흑색이 종종 섞인 금발. 정발본에선 짙은 금발로 번역.
*스펙트레 스펙 안경: 사람들 귀에 들어가서 어지럽고, 혼돈스럽게 만드는 벌레인 니글스를 볼수 있게 하는 안경이다.
 
러브굿 집안 자체는 4권에서 위즐리가가 있는 지역 가까운 곳에서 살고 있다고 언급되었다. 
해리 포터보다 한 학년 아래이며, 래번클로 소속이다. 패트로누스는 토끼다.
 

 

 

 
감독님과 담소를 나누고 있는 해리, 론, 지니.
 

 

 

 
나두 저기 껴서 만찬을 즐기고 싶다 ㅋㅋ
 

 

 

 
헤르미온느랑 론 머리 스타일 왜케 귀엽냐 ㅋ
 

 

 

 
뭔가 되게 편안하고 즐거워 보임.
 

 

 

 
덤블도어의 지시로 해리는 슬로그혼과 톰 리들이 나눴던 호크룩스에 관련된 대화 내용을 캐묻지만, 의도를 눈치챈 슬로그혼 교수는 그 주제에 대해 회피하며 도통 입을 열지 않는다.
 
 

 

 
하지만 슬로그혼 교수가 상으로 주었던 펠릭스 펠리시스를 마신 해리는 결국 슬로그혼에게 호크룩스를 찾는 중요한 단서가 될 그 기억을 받는데 성공한다.
 


 

 
한편 덤블도어를 죽이라는 명령을 받은 자신의 아들이 걱정된 나시사 말포이는 스네이프를 찾아가 말포이를 지켜달라고 부탁한다. 스네이프가 말포이를 지켜주겠다고 하자, 그녀의 언니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는 말로만 해서는 안되다며 마법 지팡이를 꺼내 깨뜨릴 수 없는 맹세까지 하게 만든다.
 
* 깨뜨릴 수 없는 맹세는 말그대로 깨뜨릴 수 없고, 맹세를 어기는 사람은 죽게 된다.
 


 

 
해리는 동생처럼만 보였던 지니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다.
참고로 지니는 해리를 처음 봤을 때부터 좋아했음.
 

 

 

 
말포이의 행방을 궁금해하던 해리는 케이티 벨과 목걸이에 대해서 이야기 하던 중 말포이와 눈이 마주치고 말포이는 화장실 쪽으로 도망간다. 해리는 그를 따라가고 혼혈 왕자의 책에 쓰여있던 마법인 섹튬셈프라를 말포이에게 쓰게 되고 말포이는 피를 흘리며 쓰러진다. 그 일로 해리는 스네이프 교수에게 벌을 받게 되고 마지막 퀴디치에 참가하지 못한다. 그래서 수색꾼은 지니가 맡게 된다. 기숙사에 돌아온 해리는 그리핀도르가 이겼다는 것을 알게 되고 기뻐 지니에게 키스를 하게 된다. 그리고 그 후 해리와 지니는 사귀게 된다. 
 
 

 

 
 그린핀도르의 추격꾼 케이티 벨은 말포이의 음모로 인해 임페리우스 저주에 걸려 저주 걸린 목걸이를 덤블도어에게 전달하려다 사고로 본인이 저주에 걸리게 된다. 저주가 엄청나게 위험해 죽을 뻔 했으나 다행히 장갑의 구멍으로 살짝 손에 닿은거라 죽는 대신 이 일로 몇 주간 성 뭉고 병원에 입원한다. 
 
 

 

 
ㅋㅋ 요사진 넘 맘에 든다.
 
 

 

 
역쉬 잘 어울려 ㅋㅋ
 

 

 

 
은근 존잘인 론 위즐리 ^^
 
 

 

 
해리가 준 트리위저드 대회 상금으로 장난감 가게를 차린 쌍둥이 형제 프레드와 조지 위즐리.
 
 

 

 
호크룩스 중 하나인 슬리데린 로켓 목걸이를 찾으로 덤블도어와 해리는 위험한 여행을 떠난다.
 

 

 

 
로켓 목걸이를 꺼내기 위해 대야에 담긴 액체를 없애야 했고, 정체모를 그 액체를 모두 받아 마신 덤블도어는 고통 속에 몸부린 치며 정신이 나간다. 심한 갈증을 느낀 덤블도어는 물을 달라며 해리에게 애원하고, 강물을 떠서 덤블도어에게 건네는 순간 물 속의 시체들이 모두 일어나 그들을 공격한다. 해리는 시체들이 득실 거리는 물 속으로 끌려가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덤블도어의 정신이 제때 돌아와 위기를 모면한다.
 
 

 

 
호그와트 안에 도착한 덤블도어는 인기척을 느끼고 해리에게 무언 동작 정지 마법을 걸어 숨긴다.(영화에서는 스네이프를 데려오라고 하면서 숨어 있으라고 한다) 그때 말포이가 탑 안으로 들어오고 덤블도어에게 무장 해제 마법을 시전하여 덤블도어는 지팡이를 놓친다. 말포이는 덤블도어에게 자신이 사라지는 캐비닛을 통해서 죽음을 먹는 자들을 데리고 들어온 사실과 이제껏 여러 가지 방법으로 덤블도어를 죽이려고 했음을 알려주었다. 

 

 

 

 

덤블도어는 말포이를 설득시키려고 하였지만 그 순간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와 스네이프, 펜리르 그레이백, 캐로우 남매 등 죽음을 먹는 자가 난입하고 스네이프가 살인 저주로 말포이 대신 덤블도어를 죽인다. 덤블도어가 죽음으로써 마법이 풀린 해리는 스네이프를 뒤쫓으면서 섹툼셈프라 마법을 시전한다. 그러자 스네이프는 자신이 혼혈 왕자임을 밝히고 섹튬셈프라는 자신이 만든 마법이라는 것을 말하고서는 다른 죽음을 먹는 자들과 함께 떠난다.

 

 

  

  

덤블도어가 없는 호그와트는 더이상 안정하지 않았고, 죽먹자들의 공격 대상이 된다.

 

 

 

 
덤블도어를 애도하며 덤블도어의 지팡이를 애처롭게 보고 있는 해리 포터.
 

 

 

 

 

 
 

후기 

해리 포터 실사영화 시리즈 중 가장 많은 혹평을 받은 작품으로 꼽힌다. 
예고편에서는 다리를 파괴하는 죽음을 먹는 자들을 시작으로 관객들에게 액션 블록버스터를 기대하게 하였으나 실상은 로맨틱 코미디다. 론 위즐리의 사랑에 빠진 연기가 영화 내의 웃음 포인트다. 

그렇지만 로맨틱 코미디 장면이 나오긴 해도 원작과 더불어 영화의 분위기도 전체적으로 어두워졌다.
1~3편은 고전적인 촬영 스타일과 존 윌리엄스의 작곡이 어우러진 전형적인 판타지 동화, 4편은 성장영화, 5편은 판타지 학원 시트콤에 가까웠지만 혼혈 왕자는 몽환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스릴러, 혹은 첩보물 느낌이 난다.

어두워진 분위기를 위해 영화의 전반적인 색조가 상당히 어둡고, 안개와 같은 뿌연 필터가 적용된 장면들이 많다. 이는 촬영감독 브루노 델보넬의 특기이며, 그의 대표작인 인사이드 르윈과 다키스트 아워에서도 잘 두드러진다. 밝은 대낮을 배경으로 하는 장면은 거의 없고 야외 씬도 대부분 흐린 날씨이며, 많은 장면들이 어두운 실내나 밤을 배경으로 한다.

드레이코 말포이가 사라지는 캐비닛을 수리하는 것과 관련된 직접적인 언급이 사라져서 영화만 본 사람들은 말포이가 호그와트에서 무슨 일을 벌이고 있다는 것은 알더라도 자세한 내용은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웠다. 

다니엘 래드클리프 본인이 가장 안 좋아하는 해리 포터 영화라고 한다. 다만 선술했거나 후술할 설정 오류 때문은 아니라 본인의 연기력이 성장하지 않은 것처럼 느껴져서 그렇고, 오히려 자신의 연기력이 성장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극적인 장면이 많아서 좋아하는 영화는 이 영화의 전편인 불사조 기사단이다. 
 
덤블도어가 죽는 장면이 잊혀지지 않는다.
해리 포터 시리즈 8편 중 가장 극적인 장면으로 꼽는다.
비록 호그와트에는 더이상 덤블도어가 없지만 해리의 마음 속에는 영원히 살아있다.
 


 
 

 

 

 

 

https://akzmwpdl.tistory.com/314

 

판타지 영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부 - 정보, 줄거리, 예고편, 후기, 호크룩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 1부 정보 장르: 판타지, 모험, 미스터리, 액션 감독: 데이비드 예이츠 각본: 스티브 클로브스 개봉일: 2010년 12월 15일 촬영기간: 2009년 2월 19일 ~ 2010년 6월 12일 상영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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