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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드라마

실화 영화 '언터처블 1%의 우정' - 정보, 줄거리, 결말, 실제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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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터처블: 1%의 우정

 

 
 

장르: 드라마, 코미디, 버디
감독/각본: 올리비에르 나카슈, 에릭 톨레다노
개봉일: 2012년 3월 22일
상영시간: 112분
총 관객수: 1,721,613명

 
 

전 세계적으로 성공한 프랑스 코미디 영화다. (역대 프랑스 영화 중 흥행 2위, 역대 박스오피스 3위)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다만 드리스가 세네갈계 흑인인 반면 실제인물 압델 야스민 셀로(Abdel Yasmin Sellou)는 아랍계다
 
할리우드에서 '업사이드'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되었다. 케빈 하트, 브라이언 크랜스턴, 니콜 키드먼 주연으로 2019년 1월 11일 개봉.
 
 
 

줄거리

 

 
백만장자 필립(프랑수아 클루제)은 패러글라이딩을 하다 사고로 전신마비가 되었다. 그를 간호할 새 간병인을 뽑는 면접을 본다.
 
드리스(오마 사이)는 빈민가에 살고 있는 백수다. 실업 생활급여를 받기 위해 형식적인 면접을 보러 간다. 세 번 거절당해야 생활보조금을 받으니 서류에 사인만 해달라고 다짜고짜 요구한다.
 
필립은 자신을 장애인으로 바라보며 어떻게든 뽑히려고 하는 다른 지원자들과 달리 거침없는 드리스에게 호기심을 느끼며, 내일 서명을 받으러 오라고 한다. 
 
 

 
확인서를 받으러간 드리스에게 필립은 일을 해서 떳떳하게 돈을 번 적이 있는지 묻는다. 그러면서 2주 동안 간호하는 일을 버티는지 내기를 한다. 
 
 
 

 

 
드리스는 필립을 장애인이 아닌 그냥 한 사람을 대한다. 
 
필립이 밤에 약 부작용으로 숨을 쉬지 못하자 드리스는 그를 휠체어에 태워 밤공기를 마시게 하고 담배를 권한다. 훨체어를 손봐서 속도를 높이고 속도감을 즐기기도 하고, 귀 감각이 예민한 그를 위해 귀 마사지를 받게 해준다. 필립은 거칠고 자유분방한 드리스와 함께하면서 지루했던 일상에 활기를 찾는다.
 
 

 
필립의 생일. 필립은 드리스에게 클래식의 감동을 알게해주려 오케스트라에게 연주를 시킨다. 하지만 지루한 드리스는 "Boogie Wonderland" 음악을 틀고 신나게 춤을 춘다. 흥이 난 사람들은 하나 둘 함께 춤을 추고 자유로운 모습을 보고 필립은 즐거워한다.   
 
 

 
이본(안느 르 니) 필립 저택의 집사. 극 초반에는 우연히 드리스의 가방 안에서 칼을 발견하고 경악하는 등 드리스를 못마땅히 여기지만, 점차 필립을 진심으로 아껴 주는 드리스를 굳게 신뢰하게 된다. 저택의 정원사인 알베르의 흠모를 받고 있는데 이를 눈치챈 드리스가 다리를 놔 주어 알베르와 사귀게 되기도 한다.


 

 
필립에게는 6개월 동안 펜팔을 하는 여성이 있다. 드리스는 진도를 빼야지 답답하다며 무작정 그녀에게 전화를 하고 필립을 바꿔준다. 필립은 당황하며 할 수 없이 전화를 받지만 막상 그녀의 목소리를 들으니 대화하는 게 너무 행복하다. 그녀는 파리에 갈 일이 있다며 만나자고 한다.
 
필립은 자신이 장애인이라는 사실을 알면 그녀가 실망할까봐 용기가 나지 않는다. 약속 장소에 그녀가 도착하기 전에 자리를 뜬다. 
 
 

 
마갈리(오드리 플뢰로) 필립 저택에서 각종 사무를 맡는 여성. 드리스가 첫눈에 반해 온갖 작업을 걸지만 매번 도도하게 쳐낸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녀는 레즈비언이었다. 
 
 
 

 
사고를 친 동생이 드리스를 찾아오고 필립은 드리스가 가족을 돌봐야 한다며 보내준다. 필립은 새로운 간병인을 뽑지만 마음에 들지 않고 우울감에 빠진다. 
 
드리스는 필립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연락을 받고 찾아온다. 필립과 경찰이 대동하는 특별한 드라이브를 하고, 바다를 보러간다. 면도를 시키고 고급 식당에 간다. 드리스는 오늘 저녁은 자기가 아닌 다른 사람과 먹어야 한다며 필립을 두고 나간다. 필립은 몹시 당황하는데 그때 엘레오노르(펜팔썸녀)가 웃으며 다가온다. "반가워요. 필립"
 
 
 

 

둘 모두 웃는 모습 너무 좋다. ㅋ

 

 
개인적으로 드리스역을 맡은 '오마 사이'님을 너무 좋아한다. 넷플릭스 뤼팽 시리즈를 보고 입덕하게 되었는데 그분이 여기에 나왔던 분이였는지 이제서야 알았다. 어쩐지 낯이 익더라니..ㅎ
 
 
 

 
영화속 사연의 실제 인물들이다. 사진에서 두분의 케미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필립님은 펜팔의 그녀와 결혼하여 2명의 딸을 낳았고, 현재 드리스는 사업을 하며, 결혼하여 3명의 자녀를 뒀다고 한다. 
 
 
 
 
<언터처블 1%의 우정>은 잔잔한 웃음과 감동이 있다. 필립이 드리스를 가족에게로 돌려보내줄 때 진정한 우정을 느꼈다. 나같으면 어떻게든 옆에 끼고 싶었을텐데 말이다. 정말 멋지고 어른스러운 행동이다. 
 
이제 서로 동거를 하진 않지만 둘의 우정이 여전히 변치 않고 지속된다고 하니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다.
 
편견이 없으면 이렇게 극과 극의 사람이 만나도 아름다운 우정이 생겨날 수 있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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