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피쉬
팀 버튼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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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장르: 드라마, 판타지, 로맨스
원작: 다니엘 월러스 소설 《큰 물고기》
감독: 팀 버튼
촬영 기간: 2002년 10월 ~ 2003년 1월
국내 개봉일: 2004년 3월 5일
상영 시간: 125분
제작비: 7,000만 달러
국내 총 관객수: 85,594명
2003년에 개봉한 팀 버튼의 영화로, 대니얼 윌리스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팀 버튼의 다른 작품과 달리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고 훈훈한 영화이다. 영화를 만들 당시 팀 버튼의 아버지가 사망하여서 그런지 영화의 톤이 좀 다르다고 한다.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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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윌은 아버지 에드워드의 병환이 깊다는 전갈을 받고, 임신 중인 그의 아내 조세핀과 함께 부모님댁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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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맨으로 일하며 평생 모험을 즐겼던 허풍쟁이인 아버지 에드워드는 암으로 병세가 위독한 중에 "내가 왕년에 ~"로 시작되는 모험담을 늘어놓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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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야기 속에는 그야말로 별의별 모험담들이 다 담겨 있었는데, 젊은 에드워드 블룸은 태어나자마자 온 병원을 헤집고 다녔고, 원인 불명 '성장병'으로 남보다 빨리 컸으며 만능 스포츠맨에, 발명왕이자 해결자였다.
작은 그릇에 놓으면 계속 작은 상태지만...
두 배, 서너 배로도 자랄 것이다.
이 모든게 내가 더 큰 공간을 지향하기 때문이란 걸 알게 됐지.
거인은 보통 크기의 삶을 살 수 없거든
팀버튼 감독은 이상하고도 괴이한 일들을
아무일도 아닌것처럼 표현해낸다.
큰 공간을 지향하는 걸, 몸이 쑥쑥 자라나는 걸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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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튼 마을에서 가장 유명 인사가 된 에드워드는 더 큰 세상을 만나기 위해 여행을 시작하는데, 떠나기전 마을의 마녀는 에드워드에게 귓속말로 이런 말을 한다. 큰 고기는 안 잡히기 때문에, 자기 길을 갈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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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골칫거리였던 거인과 같이 길을 떠나던 중 갈림길 앞에서 각자가 선택한 길로 갈라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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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 끝에서 에드워드가 만난 곳은 아름다운 유령마을. 이들의 새로운 손님을 대하는 전통인 건지, 어느 꼬마 소녀가 에드워드의 신발을 빼앗아 손이 닿지 않는 높은 줄에 그의 신발을 매달아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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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사람들은 모두 친절하고, 평화로워 보이지만 뭔가 몽환적이며 정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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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물고기를 담기에는 너무 고립된 곳이기에 그는 마을에 오래 머물지 않는다.
마을 사람들의 만류에도 에드워드는 자신의 여정을 위해 유령마을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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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길은 순탄지 않았지만 어릴적 마녀 유리 눈알에서 보왔듯 자신은 이렇게 죽지 않을 거라는 믿음으로 어려움을 호기롭게 헤쳐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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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마을을 나와 다시 거인과 마주하게 되고 우연히 들어간 서커스장에서 운명의 상대 산드라를 만난다. 시간이 멈춘 듯한 표현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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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는 스펙터에 사는 제니퍼, 늑대인간 서커스 단장(대니 드비토), 샴쌍둥이 자매, 괴짜 시인(스티브 부셰미) 등 특별한(?) 친구들을 사귄다. 그리고 대책없이 큰 거인은 서커스 단원이 되고, 에드워드는 운명의 여인을 알아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그곳에서 무보수로 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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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러웨이 서커스단에서 일하며 알아낸 산드라가 가장 좋아하는 꽃 수선화! 그녀의 집 앞을 온통 수선화로 물들인 후 에드워드는 그녀에게 사랑 고백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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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그녀와 로맨스를 나누었고, 결혼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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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허풍쟁이인 아버지의 말을 믿지 못하는 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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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홍수를 만나 차가 물 속에 잠겨 죽을 고비를 넘긴 에드워드. 그 때 물 속에서 인어보다 더 아름다운 여인을 보았고, 또한 애쉬튼 마을에서 차고 나왔던 잃어버린 열쇠를 다시 찾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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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흘러 다시 찾은 유령 마을. 아름다운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페허가 되어버린 모습에 에드워드는 충격을 받는다. 티없이 밝았던 꼬마 소녀 제니퍼는 이제 어엿한 숙녀가 되었지만 어쩐지 슬퍼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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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에드워드와 그의 거인 친구의 노력으로 마을은 예전 모습을 찾게되고 할 일을 마친 에드워드는 유령마을을 떠난다.
역시 대인배 에드워드!! 존경스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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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이 될지 모를 아버지 곁에서 아버지의 진짜 모습이 궁금해진 윌은 창고 깊숙한 곳에서 아버지의 거짓말 속에 등장하는 증거를 하나 찾아내고, 아버지의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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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장례식에서, 윌은 아버지의 옛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아버지가 하던 이야기들이 완전히 거짓말은 아니었다는 걸 깨닫는다. 아버지가 실제로 만났던 사람들, 겪었던 일들을 토대로 조금 더 재미있게 이야기로 보탰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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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은 아버지를 허풍쟁이가 아니라 아버지로 보게 된다. 허풍이 가득했던 이야기는 아버지만의 부정을 표현하는 방식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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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은 아버지의 이야기 속에 나온 모든 인물들이 반겨주는 강가에서 아버지의 몸이 큰 물고기가 되어 헤엄쳐 갔다는 이야기를 들려주며, 현실의 장례식에서 아버지의 이야기 속에 나온 실제 인물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영화가 끝난다. 그 뒤 에필로그에 주인공 역시 아버지를 따라 아들한테 허풍 섞인 이야기를 들려주는 아버지가 된다.
리뷰 ~
팀 버튼의 대표작들인 배트맨, 찰리와 초콜릿 공장, 유령신부 등에 비해 대중적으로는 비교적 인지도가 적은 작품이지만 평론적으로는 가위손, 에드 우드와 함께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작품 중 하나. 의외로 개봉 당시에는 비교적 평이 갈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현재는 평론가와 대중을 가리지 않고 아주 높은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팀 버튼 영화답게 작품의 장르는 판타지지만 흔히 팀 버튼하면 생각나는 특유의 어둡고 기괴한 색채가 거의 없는 무척이나 밝고 따뜻한 느낌의 영화이며, 영화의 감동적인 스토리와 주제 의식을 통하여 관객들에게 판타지라는 장르가 존재하는 이유를 증명하였다는 극찬을 받고 있다.
이 영화의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와 색체가 마음을 사로잡는다. 특히 수선화 꽃밭에서 에드워드가 산드라에게 사랑 고백을 하는 장면은 정말 아름답다. 그리고 페허가 된 유령마을을 다시 일으켜 세운 일도 정말 너무 의미있고 감동적이었다. 에드워드로 인해 그의 주변 사람들은 참 행복했을 것이다. 그의 신비로운 이야기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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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내가 좋아하는 팀 버튼 감독 사진 투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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